[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무한도전’ 화면 캡처 / 사진=MBC 제공
‘무한도전’ 화면 캡처 / 사진=MBC 제공
한 편의 영화를 기대케 했다.

MBC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비긴즈’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9%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동시간대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7.6%,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6.4%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2016 무한상사 비긴즈’가 베일을 벗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의 회의부터 대본 리딩, 그리고 대망의 크랭크인까지 그려졌다. 이 과정서 이제훈·김혜수·쿠니무라준·지드래곤·김희원 등 초호화 카메오들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지드래곤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고, 지드래곤은 ‘무한도전’을 통해 첫 정극에 임하는 쑥쓰러움을 한껏 표출했다. 특히 김혜수는 단 5초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