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멧 '3대천왕', 족발VS닭발...당신의 선택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3대천왕’ / 사진제공=SBS

새로운 포멧으로 찾아오는 ‘3대천왕’에서 족발과 닭발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2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은 180도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매주 2가지 메뉴가 공개되고 이휘재, 김준현이 각 팀의 팀장을 맡아 메뉴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그 첫 번째 대결은 ‘족발 VS 닭발’이다.

그간 3대천왕을 통해 매운맛에 꾸준히 도전장을 내온 이휘재가 닭발팀, 자타공인 프로 족발러 김준현이 족발팀을 맡는다.

특히 닭발 팀에는 닭발 여신 소유가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가 됐는데, 이날 소유는 “내 이름 검색하면 ‘닭발’이 연관 검색어에 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는 “지금도 가끔씩 나 홀로 닭발을 즐긴다”며 남다른 닭발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족발팀에는 배우 하재숙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재숙은 “족발! 내 전문 분야라 나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한편, “불 족발은 조진웅 오빠 집에서 밤새 달릴 때 배웠다”며 조진웅과의 핫한 추억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하루는 오빠 집에서 밥상을 하나 두고 대작을 하다가 그대로 누워 잠이 들었다”며 “다음날 일어나보니 족발 뼈만 산더미 같이 쌓여있더라”고 족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지금은 두 분이 따로 따로 결혼하지 않으셨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당황한 하재숙은 “오해하지 말아달라. 단 둘이 마신 게 아니라, 지금은 아내가 되신 그분을 포함한 여러 지인이 함께한 자리였다”고 뒤늦은 해명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두 족(足)을 향한 양팀의 대결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