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2 ‘연예반장’ / 사진제공=JTBC2 ‘연예반장’
JTBC2 ‘연예반장’ / 사진제공=JTBC2 ‘연예반장’
유희열 사단 ‘안테나 엔젤스’가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에서는 이진아·정승환·권진아·샘 김 ‘안테나 엔젤스’가 출연해 4인 4색 매력을 선보이며 100% 리얼 부산 여행을 즐겼다.

이진아가 실제 본인의 차로 운전을 해 권진아의 고향인 부산으로 향한 ‘안테나 엔젤스’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이진아는 특유의 앙증맞은 목소리로 “시간아 잠시 동안만 멈춰줄래”라며 본인의 대표곡을 불렀고 뒤이어 샘 김과 정승환도 꿀 떨어지는 보이스로 보는 사람을 흐뭇하게 했다.

부산 도착과 동시에 바닷가로 뛰어든 네 사람은 장난기 넘치는 물놀이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진지한 뮤지션의 모습을 잠시 벗어둔 채, 서로 진흙을 묻히기도 하고 신나게 바나나보트도 타며 나이에 맞는 순수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휴가를 만끽했다.

이어 그들은 싱어송라이터 4명이 모인 만큼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버스킹을 펼쳤다. 수 백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몰려든 해운대 버스킹 현장에서 샘 김은 “조명 때문에 모인 것인지 우리를 알고 모인 것인지 궁금하다”며 관중에게 물었고 “알고 왔다”는 관중들의 환호에 멋진 노래로 감사를 표했다.

여름에 꼭 맞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으로 완성된 ‘안테나 엔젤스’의 썸머송에 버스킹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져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관중들에게 감동한 권진아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 사단 ‘안테나 엔젤스’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부산 여행기 외에도 드라마 ‘닥터스’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래원의 숨겨진 아지트가 공개됐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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