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채널A ‘아빠본색’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채널A ‘아빠본색’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덕후’의 면모를 보인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자신을 주제로 한 MC그리의 신곡을 기대하는 김구라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김구라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 들고 아들 동현의 모습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한참 사진을 찍던 김구라는 “너는 내 사진을 왜 한 번도 안 찍냐”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동현은 “내 핸드폰에는 여자친구 사진밖에 없다. 나는 원래 사진 자체를 잘 안 찍는다”고 변명했다. 결국 김구라는 본인이 핸드폰으로 직접 동현과의 셀카를 찍어 짠내를 유발했다.

이어 김구라는 “’싸이’처럼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하나 해”라며 동현에게 본인을 주제로 한 노래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동현은 “랩 천재 에미넴은 자기 노래에서 아버지를 욕했다”며 아버지의 요구를 완곡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요구하는 아들 덕후 김구라의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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