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가 김포공항 비정규직 미화원의 처우 개선을 원청인 한국공항공사에 촉구했다.한국여성노동자회 등 34개 단체는 24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김포공항 청소 여성 노동자들은 가족에게도 부끄러워 말하지 못할 성추행·성희롱·관리자의 막말과 감시와 통제 속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일해 왔다"며 "실질적인 사용주인 한국공항공사는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인권유린을 방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공항공사는 노동자들이 정당하게 요구하는 낙하산 인사 중단과 인권유린 근절 대책을 즉각 수용하고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인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공공비정규직노조 서울경기지부 소속 김포공항 비정규직 미화원들은 용업업체 소장의 여성 미화원 노래방 성추행과 자신들의 열악한 처우를 폭로한 바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엄태웅 ‘무고 가능성’ 모락모락...수상한 게 많아!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진작 알았다면”...판결 이후 반발 거세ㆍ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1호점은 용인ㆍ아우디 A8 시동꺼짐 원인, 국토부가 밝혔다...세계 최초ㆍ신하균 김고은 ‘럭셔리’ 열애, 차별화된 만남 “”부럽다고 난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