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中 건자재 1·2위 합병 …국내 영향은?구기보 교수 /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Q. 中 건자재 1,2위 기업 합병…내용은?중국 최대의 건자재업체인 중국건재그룹(中建材·CNBM)와 2위 업체인 중재(中材)그룹(Sinoma)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중국건재가 중재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중국건재와 중재의 총자산은 각각 4천 300억 위안과 1천 160억 위안으로 이번 합병에 따라 5천 460억 위안(91조원) 규모의 거대 기업이 탄생 하게 되었습니다.중국건재는 시멘트, 석고보드,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 각종 건축재료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최대 건자재업체이며, 중재는 유리섬유, 자기 등 비금속재료의 건자재를 주로 생산해온 2위 업체이며,중국 정부는 두 회사의 사업이 시멘트, 유리섬유 등으로 중복되면서 생산 과잉이 심각하다고 보고 통합을 결정하였습니다.Q. 중국내 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은?중국 기업의 구조조정은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는데, 최근 5년 사이 세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가속화되고 있고,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중국 기업이 2007년 24개에서 2015년 106개로 급증한 것은 이 같은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과 관련이 깊습니다.철강업계에서는 상하이 바오강그룹과 우한 철강그룹이 합병하면서 허베이 철강을 넘어 중국 최대의 철강업체로 부상함. 특히 상하이 바오강그룹은 자동차 강판 등 고급철강을 생산하는 업체고,특히 지난 6월에 있었던 미중 전략경제 대화에서 철강 부문의 감산에 합의하면서 철강업계의 구조조정 압력이 가중됐습니다.Q. 中 과잉생산 업종 개편, 영향은?중국 기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높이게 될 경우 세계 시장에서 경합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즉 과거에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과 우리나라가 경쟁하였으나 향후 중고가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나라도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이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엄태웅 ‘무고 가능성’ 모락모락...수상한 게 많아!ㆍ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1호점은 용인ㆍ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3000만원대 선불금 사기… 구속 상태서 고소, 이유는?ㆍ배우 엄태웅 性 논란 휘말려… 정면대응 아닌 회피 택한 이유는? `다소 아쉬운 행보`ㆍ`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언급, "처음 촬영할 때만 해도 관심 없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