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며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이 아찔했던 심경을 전했다.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 누리꾼은 24일 페이스북 등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노트7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저 같은 일 겪지 않게 잘 생각해보시라”고 말했다.그는 앞뒤가 모두 녹아내린 ‘갤럭시 노트7’의 사진 두 장과 그을린 자국이 선명한 이불 사진을 게재하고는 “새벽에 스파크같은게 일어나고 탄내가 나 일어나보니 핸드폰은 터져있고 방안은 온통 연기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 “잘못해서 불이 붙어 화상을 입거나, 중간에 깨지 않았다면 질식사로 죽었을 수도 있었다”며 “받은지 1주일도 안된 노트7이 이렇게 터진다는게 말이 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최초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을 커뮤니티에 공개한 피해자의 여자친구는 댓글을 통해 “오늘 새벽 5시에 있었던 실제 상황이다. 주작이 아니다”라며 “많은 분이 알아야 하기에 공론화 시키겠다”고 적었다.그는 또 일부 누리꾼들이 지적한 ‘충전기 정품’ 사용 여부와 ‘젠더’ 사용에 대해 “남자친구의 휴대폰은 정품을 사용해 충전했고, 사진에 보이는 젠더는 남자친구 집에서 사용한 내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삼성전자에 문제의 휴대폰을 제출했다며 “새 휴대폰 교체와 이불 및 장판 등 불에 그슬린 부분 보상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입수했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겠다”며 “결과가 나오면 이를 알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엄태웅 ‘무고 가능성’ 모락모락...수상한 게 많아!ㆍ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1호점은 용인ㆍ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3000만원대 선불금 사기… 구속 상태서 고소, 이유는?ㆍ배우 엄태웅 性 논란 휘말려… 정면대응 아닌 회피 택한 이유는? `다소 아쉬운 행보`ㆍ`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언급, "처음 촬영할 때만 해도 관심 없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