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본시장환경에 대응하고 불공정거래 예방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탑재한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과거 통계분석 위주의 적출 방식에서 벗어나 불공정행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계좌에 대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 분석을 진행해, 불공정거래 발생 이전에 경고·차단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또 거래내역 등 단순한 수치 분석이 아닌 인터넷 게시물, 공시, 뉴스 등과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적출·분석 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해 사이버공간을 이용하거나 속도를 기반으로 한 신형 불공정거래에 더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목표입니다.거래소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기법 도입을 통해 시장감시시스템의 수출 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현재 거래소는 필리핀, 태국,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5개 기관에 시장감시시스템을 수출하고 있습니다.거래소는 다음달 중 사업 공고를 거쳐 11월 초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8년 4월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엄태웅 ‘무고 가능성’ 모락모락...수상한 게 많아!ㆍ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연다…1호점은 용인ㆍ엄태웅 성폭행 고소녀, 3000만원대 선불금 사기… 구속 상태서 고소, 이유는?ㆍ배우 엄태웅 性 논란 휘말려… 정면대응 아닌 회피 택한 이유는? `다소 아쉬운 행보`ㆍ`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언급, "처음 촬영할 때만 해도 관심 없었는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