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오늘의 외신헤드라인 0823장예진 / 외신캐스터 외신캐스터CNBC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씨티은행은 올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최악의 블랙스완일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랙스완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서 일어날 확률은 작지만 발생하게 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 사건을 말하는데요. 은행의 분석가들은 대선 결과와 이에 따른 경제적, 정치적 정책 결정의 불확실성이 경제 성장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씨티는 "대선 결과에 따르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경제와 금융시장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켓워치에서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산유국들이 다음달 알제리 모임에서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한 분석가는 현지시간 22일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를 마치 원유 시장을 움직이는 중앙은행으로 착각하고 있다"면서 "OPEC 회원국과 산유국들의 동의 하에 합의를 이끌어내기에는 많은 역풍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우디는 시장 점유율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생산량 동결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분석가는 이란 또한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경제 제재를 받기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면서 동결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CNBC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고수익 채권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인 것은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강세를 시사한다고 파이퍼제프리의 분석가는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투기 채권 가격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면서 이는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상승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과거에 고수익 채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 위험선호현상이 강화됐다면서, 이는 분명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미국의 경제지 패스트컴퍼니가 전한 소식입니다. 패스트컴퍼니는 애플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그림스`를 올해 초 인수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이 사실에 대해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밝힐 수 없지만 애플은 종종 작은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며 인정했습니다. `그림스`는 병원이나 약국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관련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인데요. 애플은 이번 인수로 확보한 기술을 애플워치에 적용해 기능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려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월스트리트저널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중국의 국유기업 중국화공 켐차이나의 스위스 농업생물공학기업 신젠타 인수안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화공은 지난 2월부터 신젠타를 430억 달러, 우리 돈 약 48조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미국 당국이 그동안 안보상의 이유로 반대해왔는데요. 아직까지 경쟁당국 등의 승인이 남았지만 중국화공과 신텐타는 연말까지 거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됩니다.미국의 제약업체 화이자는 현지시간 22일 항암제 개발로 유명한 생명공학업체 메디베이션을 140억 달러, 우리 돈 약 15조 68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에 화이자 외에도 셀진, 길리드, 사노피 등 많은 기업들이 인수를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화이자가 선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메디베이션은 전립선 암 치료제 `엑스탄디`의 개발사로, 시장에서는 엑스탄디의 매출이 2020년까지 연간 57억달러, 우리 돈 약 6조 384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화이자의 이번 인수는 경쟁 업체인 노바티스를 제치고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단계라는 분석입니다.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홍기 ‘인형 같은 외모’ 한보름, 무슨 사이? “믿기 힘든 미모”ㆍ갤노트7 출시 후 번호이동 7만건…LG유플러스 `화색`ㆍ‘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시청자들 “감격이야” 로코로 딱!ㆍ[2017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마산 용마고 이정현, 2차 1순위로 케이티행ㆍ박인비·손연재부터 이대훈까지.. `리우 영웅` 핫 키워드 장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