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폰버프)

지난 3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 일부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성능측면에서는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바일 기기 전문 유튜브 계정 폰버프(PhoneBuff)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과 아이폰6S를 실제 사용 환경에서 속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제품으로 스냅드래곤82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4GB(기가바이트)램, 5.7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를 탑재하고 있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6S는 지난해 9월9일 발표된 한세대 지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양을 보면 애플의 A9 AP에 2GB 램, HD IPS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iOS9.3.4로 구동된다.

테스트는 게임로프트사의 아스팔트 에어본8과 로비오사의 앵그리 버드를 포함한 몇몇 모바일 게임을 구동시키는 속도를 비교하고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넷플릭스와 ESPN과 같은 다른 애플리케이션들도 시험에 추가되기는 했지만 갤럭시 노트7의 경우 게임의 첫 시작화면을 제외한 모든 테스트에서 아이폰6S에 상당히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측정된 결과를 보면 첫 번째 시험에서 2분5초, 두 번째 시험에서 2분50초가 소요된 반면 아이폰6S의 경우 첫 번째 시험에서 1분21초, 두 번째에서는 1분51초가 걸렸다.

갤럭시 노트7이 최신 제품임에도 속도에서는 한세대 지났다고 할 수 있는 아이폰6S에 비해 2배 가까이 느린 결과를 보였다. 성능과 품귀현상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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