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여자의 비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여자의 비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여자의 비밀’ 정헌이 오민석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모성그룹에 입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39회에서는 모성그룹의 종합 패션몰 기획안 선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유강우(오민석)와 민선호(정헌)의 결과가 공개됐다.

기획안의 결정권을 지닌 유회장(송기윤)은 두 사람을 불러 이번 대결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이에, 승리를 자신하던 강우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강지유(소이현)와의 관계를 아버지에게 떳떳이 밝히겠다고 다짐하며 결의를 곱씹었다.

하지만 그런 강우의 기대와 달리 유회장이 선택한 기획안은 선호의 것이었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결과에 강우는 또다시 낙담했다. 유회장은 “돈 되는 거 만들어 오랬지 돈 쓰는 거 만들어 오랬냐” 고 강우를 나무란 뒤 “민팀장 해고는 둘 째 치고 민팀장 밑에서 한 수 배워야겠다” 며 강우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선호가 자신의 힘으로 모성그룹에 당당히 입성하며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자의 비밀’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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