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하자마자 2주 연속 차트의 정상 자리를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23일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8월 3주차(8월 15일~21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로 그 뒤를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인 ‘붐바야’가 2위에 랭크되어 있다. 갓 데뷔한 신입답지 않은 탄탄한 보컬과 래핑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거기에 완성도 높은 음원이 더해지며 무서운 속도로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두 곡 모두 첫 데뷔곡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불광동 휘발유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김연지가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불러 4위에 올라왔다.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 상위권에 올라왔다.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는 늦여름에 잘 어울리는 그레이의 ‘Summer Night(Feat. Hoody)’가 7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3년에 발매된 본인의 노래를 새롭게 리믹스 한 곡으로 후디(Hoody)가 피쳐링에 참여하며 더욱 트랜디하게 탈바꿈 하는데 성공해 차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그룹 엑소(EXO)의 정규 3집 컴백 타이틀곡 ‘Lotto’가 8위에 올라왔다. 독특한 사운드와 중독성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말이 엑소 맴버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근 차트에서는 조용하고 꾸준히 롱런하는 곡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9위에 있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이 19주째 상위권에 있고, 13위에 있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12주째 올라와 있다.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의 차트는 매번 새로운 가수들이 정상자리를 차지하지만 몇 달간 상위권에서 롱런하는 곡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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