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인 오늘(23일)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처서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절기로, 여름 기운이 꺾이는 절기를 뜻한다.그러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27∼35도까지 올라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돼 `처서`가 무색한 폭염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9도, 수원 27.1도, 대전 26.4도, 전주 26도, 광주 26.6도, 울산 24.6도, 부산 26.9도, 제주 27.7도 등이다.오늘은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남부, 충남, 경남 내륙, 호남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릴 전망이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으며,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전남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바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시청자들 “감격이야” 로코로 딱!ㆍ`비정상회담` 사이먼 페그, SF영화부터 브렉시트 토론까지 선보인다ㆍ사드 제3 후보지, 성주 골프장?…"성지가 바로 근처인데.." 원불교 근심ㆍ방콕 경찰, `포켓몬 사냥꾼 잡는` 전담 단속반 배치ㆍ삼성 `갤노트7` 돌풍…혁신 통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