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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다이어트, 맛 좋은 차 마시며 살 빼기

입력 2016-08-23 10:05:13 수정 2016-08-23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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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는 모든 여성의 워너비다. 하지만 다이어트 부작용과 시간 부족, 귀차니즘으로 인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먹기만 해도 저절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면 정성스럽게 달인 다이어트 차를 추천한다. 체내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차’는 무엇이 있을까?

◆ 산후 비만, 식습관부터 관리하자

산후 비만은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 산후 비만이라 한다. 우리나라 출산 여성의 약 80% 정도가 산후 비만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 비만은 모유 수유로 인한 공복감을 폭식으로 채우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임신기간 중 늘어난 체중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산후 비만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에 변화를 줘야 한다. 정제되지 않는 밀가루나 흰쌀,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야채, 과일 위주로 식단을 짠다. 또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량 지수를 통해서 적정 체중을 계산하고 목표 체중을 잡는다. 체질량 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BMI=체중(kg)÷신장(m)÷신장(m)다.

◆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차

붓기 예방에 최고,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한의학에서 옥미수라 일컬어지며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고 기록하였다.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 탁월하며, 소변 배출과 신장기능 개선, 부종과 단백뇨를 경감시키는 효능이 있다.

깨끗하게 씻은 옥수수 수염을 그늘에 잘 말려준다. 물 1L에 옥수수수염 30g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하게 줄인 후 5분 더 끓여준다. 옥수수수염을 건진 뒤 물처럼 마신다.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율무차

동의보감에서 율무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하였다. 또한,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몸을 가볍게 하고 원기를 북돋우며 냉기를 다스리고 위의 소화 작용을 돕는다고 하였다. 율무는 차로 끓여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하고 자양 효과가 뛰어나 몸을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마른 팬에 타지 않게 볶아서 준비한다. 물1L에 볶은 율무 30g을 넣어 팔팔 끓이다가 약불로 줄인 후 5분 더 끓여준다.

몸을 가볍게 하는 팥차

팥은 염증을 억제하고 몸 안의 붓기와 노폐물, 소변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팥에는 단백질, 섬유질, 칼륨 등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군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에도 탁월하다.

팥을 하루 정도 물에 불려준 뒤 팥 200ml에 물 1L를 넣어 센 불에 끓여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 뒤 30분 더 끓여준다.

◆ 차 다이어트 주의사항

차 다이어트는 체지방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몸의 수분과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해주는 것이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6-08-23 10:05:13 수정 2016-08-23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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