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54)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22일 한국지엠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에 따르면, 메리 바라는 오는 3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암참 주최로 열리는 오찬 간담회 행사에 연사로 나서 강연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메리 바라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한 전망과 GM의 미래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메리 바라는 지난해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꼽혔다.GM연구소, 제품개발부를 거쳐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0)의 자리를 이어받은 바라는 18세에 산학실습생으로 GM에 들어와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여성 경영자이다.메리 바라의 이번 방한은 한국지엠이 출범 이래 최대 판매 상승세를 보이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바라는 방한 일정 중에 한국지엠을 찾아 제임스 김 사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 시장 판매 현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또 글로벌 차 업계의 주요 화두인 전기차 등 친환경차 이슈나 무인자동차·자율주행 기술 개발, 한국지엠의 노사 문제 등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8천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올해에는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의 인기에 힘입어 7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어선 10만1천139대를 판매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터널’, 500만 돌파 기념 하정우X배두나X김성훈 감독 인증샷 공개ㆍ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원액’ 사용한 국내 첫 범죄…내연남과 짰나?ㆍ일본 태풍, ‘민들레’ 등 3개 동시 북상…예상 이동경로 지역 ‘초비상’ㆍ[2017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마산 용마고 이정현, 2차 1순위로 케이티행ㆍ다시 주목받는 은행株··연초 대비 최대 50%↑ⓒ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