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한혜진 / 사진=MBC 제공
한혜진 / 사진=MBC 제공
배우 한혜진이 MBC 스페셜 리우올림픽특집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특유의 솔직 담백한 ‘돌직구’ 화법으로 남다른 궁합을 과시했었다.

한혜진은 “같은 여자로써 많은 도전을 이겨낸 부분이 특히 존경스러우며, 무엇보다도 유쾌하고 순수한 박세리의 첫 감독 데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전부터 이어온 박세리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인이기도 한 한혜진은 “운동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다큐멘터리 내용에 깊이 공감했다. 휴가 때에도 빠짐없이 축구화를 챙겨 나가고, 늘 긴장과 절제를 놓지 않는 남편이 떠올랐다”며 ‘오로지 골프만 생각했던 박세리’를 둘러싼 인터뷰 내용이 가슴에 와 닿는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박세리의 첫 감독 데뷔를 담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박세리 감독의 새로운 인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시청자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박세리,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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