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BEAST)가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비스트는 20~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6 THE BEAUTIFUL SHOW’를 개최, 약 2만2천명의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THE BEAUTIFUL SHOW’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비스트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29, 30일 공연 후 약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먼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부르며 화려한 콘서트의 막을 올린 비스트는 이어 ‘WE UP’, ‘YEY(예이)’, ‘Shock’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 초반부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특히 비스트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멤버 개개인의 솔로 스테이지를 선사, 양요섭의 ‘나와’를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윤두준의 ‘Where Are U Now’, 손동운의 ‘술 한잔해’, 용준형의 ‘불시착’, 이기광의 ‘니가 뭔데’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또 ‘Bad Girl’, ‘Mystery’ 등 화려한 댄스 곡은 물론, ‘12시 30분’, ‘비가 오는 날엔’ 등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인 비스트는 공연이 클라이막스임을 알리듯 ‘Good Luck’, ‘일하러 가야 돼’, ‘아름다운 밤이야’ 무대로 열띤 호응을 이끌었으며, 이날 현장에서 이뤄진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가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끝으로 비스트는 “‘뷰티플 쇼’를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몇 년째 변함없이 이 자리를 지켜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는 비스트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행복한 오늘 밤, 좋은 꿈 꾸시라”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잘 자요’ 무대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한편, 콘서트 ‘2016 THE BEAUTIFUL SHOW’를 성황리에 마친 비스트는 향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원액’ 사용한 국내 첫 범죄…내연남과 짰나?ㆍ박보검, `응답하라 1988` 징크스 극복할까? "`응팔`의 저주? 속상한 말"ㆍ케냐 킵초게 마라톤 금메달… 전향 3년 만에 `세계 챔피언` 등극ㆍ10대 그룹 사내유보금 550억 `사상 최대`ㆍ올림픽순위 대한민국 금9개로 종합 8위..남은 경기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