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가 무더위를 날린 라이브로 서울 콘서트를 성료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시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6 FT아일랜드 라이브-더 트루스(The Truth) 인 서울’을 개최했다.

FT아일랜드는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매한 정규 6집까지 신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FT아일랜드는 데뷔 앨범 수록곡 ‘천둥’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를 재즈 버전으로 선보여 감미로움을 더하는가 하면 ‘바래’ ‘프리덤(FREEDOM)’을 덥스텝 버전으로 편곡해 흥을 돋웠다.

또한 ‘사이클(Cycle)’ ‘아워글래스(HOURGLASS)’ ‘오렌지 데이즈(ORANGE DAYS)’ 등 일본 앨범 수록곡은 물론 정규 6집 타이틀곡 ‘테이크 미 나우(TAKE ME NOW)’와 수록곡 ‘파파라치(PAPARAZZI)’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너에게 물들어’ 등을 폭염을 잊게 할 정도의 강렬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이 날 FT아일랜드는 팬들과 초밀착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FT아일랜드 멤버 전원이 가창에 참여한 팬송 ‘위 아(WE ARE…)’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보컬 이홍기는 “FT아일랜드는 성적이나 트렌드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최근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5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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