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내 조기 판매를 위한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이 최근 다국적제약사 얀센과의 '레미케이드'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램시마의 미국 출시를 가로막았던 법적 장애물이 모두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레미케이드는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인다.

램시마의 향후 공급 물량은 미국 내 독점 유통권을 가진 화이자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램시마 승인 후 화이자와 함께 연내 출시를 준비해왔다"며 "램시마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램시마의 미국 내 제품명은 '인플렉트라'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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