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투엘슨 ‘선물’ 재킷/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투엘슨 ‘선물’ 재킷/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3인조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2LSON)이 OST를 통해 색깔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제이슨, LE, 박노엘로 구성된 투엘슨은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OST 가창에 나선다. UN 원곡의 ‘선물’을 리메이크해 19일 0시 음원을 공개한 것.

‘다시 시작해’에는 UN 출신의 김정훈이 남자 주인공 하성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때문에 이번 ‘선물’이 OST에 수록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1년 발표된 ‘선물’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담은 가사로, 청혼가와 축가로도 인기를 얻은 곡이다.

투엘슨은 에일리, 조현아, 기리보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세련된 음악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룹이다. 다소 실험적일 수 있는 시도를 통해 색다른 감성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김정훈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에 UN의 인기곡 ‘선물’이 OST로 공개된다는 것부터 의미가 크다”며 “출시하는 음원마다 차트 상위에 오르며 음악성과 대중성의 동시 궤적을 그리고 있는 투엘슨의 색다른 곡해석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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