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서커스크레이지 / 사진제공=C2L엔터테인먼트
그룹 서커스크레이지 / 사진제공=C2L엔터테인먼트
일본서 활동 중인 보컬그룹 서커스크레이지(CIRCUS CRAZY)가 한국 데뷔를 선언했다.

소속사 C2L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오 서커스크레이지의 미니앨범 ‘워밍 업3(WARMING UP3)’가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오션 출신 우일과 MR.JJ가 작곡하고, 우일이 작사한 이번 미니앨범 속 타이틀 곡 ’소년의 일기‘는 소년에서 어느 덧 어른으로 자란 서커스크레이지 멤버들의 고백을 담은 일기와 같은 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 케빈은 JYP 출신이며, 오대한은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댄서를 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김종효(KI-ZO)와 동우석(DINGO)은 아이돌 그룹 LC9 멤버로 활동했다. 모두 메인보컬 출신이다.

소속사는 “각자가 보낸 연습생 기간을 합치면 중견가수의 나이가 나올 정도로 수많은 시간들을 음악을 위해 보내왔고, 이미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며 “다채롭고 많은 것들을 미친 듯이 보여주자는 뜻에서 서커스크레이지라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일본 가요계 관계자는 서커스크레이지에 대해 “마치 긴밀한 텔레파시가 연결 된 듯한 아이들이다. 어떤 순간, 예상되는 호흡보다도 먼저 그들은 받아치는 것 같다. 멤버와 멤버 사이의 유대감이 이제껏 보아온 타 그룹보다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서커스크레이지의 국내 첫 미니앨범 ‘워밍 업3(WARMING UP3)’는 18일 오후 12시에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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