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강기영 ‘곡성’ 패러디 비하인드컷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강기영 ‘곡성’ 패러디 비하인드컷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미끼를 확 물어분 것이여!”

배우 강기영이 ‘싸우자 귀신아’ 속 ‘곡성’ 패러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11회에서는 퇴마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강기영이 영화 ‘곡성’의 일광(황정민)을 패러디했다.

강기영은 일광으로 완벽 변신, 배우 황정민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포인트인 꽁지머리까지 놓치지 않으며 싱크로율 200%를 자랑했다. 영화 속 일광의 강렬했던 등장처럼 휘파람을 불고 손가락으로 바닥을 쓸며 땅의 기운을 읽던 동작까지 패러디한 강기영은 세간에 화제를 모았던 명대사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또한 이야기에 접목시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의 모습에서 세심하게 장면을 준비한 노력이 느껴졌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섬세하게 챙기면서도 특유의 밝은 미소와 유쾌함을 잃지 않는 강기영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까지 전해진 듯 해당 장면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쾌한 매력과 독보적 캐릭터로 열연중인 강기영의 활약이 돋보이는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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