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 시장의 개방을 가속화시킬 선강퉁이 공식 승인됐습니다.전문가들은 앞으로 3-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이후 올 연말에 선강퉁이 시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기자>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가 허용되는 `선강퉁`이 공식 승인됐습니다.리커창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통해 선강퉁 실시 방안이 비준됐다고 밝혔습니다.중국 당국은 선강퉁 시행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3-4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다음 연말 쯤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선강퉁이 가동되면 기본적으로 선전 증시에 상장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의 218개 종목에 대한 교차거래가 가능해집니다.이렇게 지난 2014년 실시된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까지 시행된다는 것은 중국 내국인 전용주식인 A주 시장의 70%가 해외 투자자에게 개방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선강퉁과 후강퉁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최대 1,5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또 중국인 투자자들도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84%에 달하는 상장주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전문가들은 이번 선강퉁 시행으로 중국 자본시장의 국제화가 보다 빨라진 만큼, 앞으로 중국의 정보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등 미래 중소형 성장주들에 대한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파니 SNS 논란, `욱일기` 일부러 올렸을 가능성 제기 "경고했는데…"ㆍ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 “노후 잠수정” 유가족 분노 왜?ㆍ티파니 SNS 논란 “소녀시대 아니라 일제시대”...인기 폭락ㆍ배구 박정아, “김연경 득점할 때 뭐했나” 악플세례에 SNS 폐쇄ㆍ코레일 예매 오늘(17일) 시작…‘추석 기차표’ 쉽게 성공하는 꿀팁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