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성현/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박성현/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영재발굴단’ 올림픽 특집에 양궁 박성현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SBS ‘영재발굴단’이 준비한 올림픽 특집 ‘한중 영재 대격돌’ 녹화를 위해 지난 3일, 탁구, 바둑, 양궁, 암산 4개 종목,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과 중국의 영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의 양궁 국가대표는 경기도 하남의 천현초등학교 진효성(13), 이석영(13) 선수와 경북 예천초등학교 김제덕(13) 선수. 세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중국선수들에 맞서기 위한 특훈에 돌입했는데 특훈을 담당한 사람은 2016 리우올림픽 SBS 양궁 해설위원이자 베이징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박성현 코치였다.

박 코치는 양궁 유망주들과의 특훈에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쏟아내는 열정을 보였다. 박 코치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고쳐주고, 과녁 종이를 찢어 표적지로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오랜만에 직접 활을 들기도 해 존경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또한 탁구 종목에는 인천 남부초등학교 김요셉 선수(13)와 아산 남성초등학교 장한재(13), 조한국(13) 선수가 출전했는데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김요셉 군을 정기적으로 특별 훈련 해주고 있는 전 탁구 국가대표 김택수 감독이 특별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탁구 영재들의 특훈을 담당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올림픽 영웅들의 특훈을 받은 한국 선수들은 막강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재발굴단’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