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렸던 바캉스도 거의 끝물이다. 여름 바캉스를 다녀온 후에는 휴가가 끝난 아쉬움에 ‘바캉스 앓이’를 앓기도 한다. 즐거운 바캉스였지만,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우리의 피부는 검게 그을린 것은 물론 건조하고, 민감해지기 마련이다.바캉스를 다녀온 후 애프터 케어를 잘 해야지만 본래의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애프터 바캉스케어를 소홀이 한다면 피부의 나이가 갑자기 올라갈 수 있다. 애프터 바캉스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이번 [Trend in]에서 다뤄봤다.▲ 피부 온도 내리기쨍쨍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우리의 피부 속 온도는 점점 높아져서 내려오지 않는다. 때문에 매일 저녁에는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 온도를 내리는 것은 애프터 바캉스 케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버츠비 솝 바크& 캐모마일 딥 클렌징 크림,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다. 먼저 1차 세안을 한 후에 눈가를 제외하고 마사지하듯 마사지하면 쿨링감이 확 올라온다. 피부속부터 차가워지는 느낌. 미온수로 헹궈내고나면 피부에 프라이머를 바른 듯 부드럽게 느껴진다.하다라보 기와미츠 하또무기 &비타민 C 워터, 화장솜을 적셔서 닦아주면 ‘화~’하는 느낌이 난다. 향기가 살짝 멘톨 향기가 나서 그런지 피부 온도도 더욱 내려가는 느낌. 바르고 나서 조금 기다리면 흡수가 된다. 아무리 많이 발라도 다음 번 화장품을 바르는 데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아크네스 모이스처 크림, 수분 젤 크림 형태로 끈적임이 전혀 없다. 냉장고 넣어뒀다가 사용하면 청량감과 함께 피부에 수분이 주입되는 느낌이 난다. 크림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흡수가 된다. 지성피부라면 반드시 애프터 바캉스 케어에 1번으로 챙겨야할 제품.네오젠 더마로지 오셔니즘 에센셜 피딩 마스크, 수면팩이기 때문에 바르고 자도 된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바를 때는 청량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지만, 바르고 자면 얼굴이 점점 시원해지는 느낌이 난다. 아침에 일어나 물 세안만 해도 피부가 부드럽고 탱탱하게 느껴진다.멜비타 오가닉 로즈 미스트, 햇볕을 피해 실내에 들어왔을 때 자주자주 뿌려주면 좋은 제품.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뿌려주면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내려주는 것은 물론 은은한 플로럴 향기가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준다.듀크레이 케라크닐 PP크림,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가 뒤집어져 뾰루지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래 피지분비가 많다면 크림처럼 바르면 피지분비 조절이 되 화장이 평소보다 조금 덜 지워지는 느낌이 든다.▲ 두피 진정 & 모발 복구강렬한 자외선을 쬐는 것만으로도 헤어는 손상된다.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난 뒤에 뻣뻣해진 머리카락을 빗느라 고생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다. 두피는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임에도 가장 사람들이 간과하고 관리를 안하는 부분이나, 두피부터 관리를 해 줘야 머리카락도 건강하게 재생된다.모로칸오일 리스토러티브 헤어 마스크, 모로칸의 향기가 먼저 기분을 좋게 한다. 모발뿌리부터 끝까지 충분히 바른 후에 두피 마사지를 하고 헹구어 내면 머리가 비단결 같아진다. 살짝 머리를 감고 나면 묵직한 느낌이 난다. 향기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리빙푸르프 퍼펙트 헤어 데이 나이트 캡 오버나이트 퍼펙터, 밤에 바르고 자기만 하면 머릿결이 좋아지는 제품. 귀차니즘들도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제품. 바르고나면 두피가 살짝 시원한 느낌이 나고, 모발에 쏙 스며들어 베게 등에 묻지 않아 편리했다. 다음날 머리 감을 필요없이 바로 스타일링을 하면 드라이가 좀 더 오래 지속됐다.리빙프루프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 집중 컨디셔너로 한번만 사용해도 이틀정도는 머릿결이 좋아진다. 젖은 모발에 바른 후 10분 뒤에 헹궈내면 된다. 푸석푸석했던 머리에 살짝 윤기를 더해줬다.라우쉬 위트점 너리싱 팩, 샴푸 후, 컨디셔너 전에 바르고 헹궈내거나, 마른 머리에 바르고 오버나이트 팩으로 사용해도 된다. 기자는 오버나이트용 팩으로 사용했는데, 바르고 나서도 모발에 끈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빠르게 잘 스며들어서 좋았다. 다음날 아침 머리가 푸석함이 덜 느껴진다.클로란 피오니 샴푸, 두피의 진정을 도와주는 샴푸다. 특히 두피가 간지러운 사람들에게 제격. 머리를 세게 묶거나 하는 사람들은 두피 각질이 잘 생기는데, 각질은 물론 간지러움까지 싹 해결해준다. 샴푸만 했음에도 살짝 부드러움이 느껴진다.클로란 망고 마스크, 뚝뚝 끊어지는 건조한 모발에 사용하기 제격인 제품. 샴푸 후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후 도포 하고 5분 뒤 씻어내면 모발이 굉장히 탱글탱글해진 느낌이 난다. 찬바람으로 말려주면 더욱 윤기가 난다.멜비타 프리컨트 샴푸, 천연 화장품이기에 거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살짝 적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상큼한 자몽향기가 기분까지 좋아진다. 모든 헤어 타입에 가능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해도 무방하다.르네휘테르 아스테라 프레쉬 수딩 세럼, 바캉스를 떠날 때부터 파우치에 챙겨야할 제품. 두피에 바르는 즉시 두피 온도가 -2.5도씨 내려가는 아이스 큐브가 작동됨. 바를 때는 ‘살짝 화 하네~’라고 느껴지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두피 전체가 시원해짐. 두피가 열을 받을 때 마다 사용하면 좋다.듀크레이 엘루시옹 샴푸, 바캉스에서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 완화 시켜주는 제품. 두피가 자극을 많이 받으면 간지럽기 마련인데, 간지러움도 해소 시켜 준다. 특히 비듬 치료 후에 사용하면 재발의 위험을 막아준다.▲기미, 칙칙함 없애기검게 그을린 피부는 섹시하지만 그것은 여름뿐. 다시 화이트닝에 힘쓸 때다. 특히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칙칙해짐은 물론 색소침착이 더 잘 이뤄지기 때문에 바로바로 화이트닝 케어를 해 줘야 한다.라운드 어라운드 스킨미스트 & 스킨 라이트닝 크림 & 슬리핑 마스크, 스킨 미스트는 녹차가 94% 함유돼 있어서 피부 진정에 좋았다. 뿌리는 즉시 흡수되진 않았으나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주면 금세 흡수됐다. 크림도 수분감이 풍부해 밀림없이 싹 발렸으며 살짝 톤업 효과까지 있었다. 슬리핑 마스트는 젤 포뮬라로 끈적임이 없었다. 때문에 부담감 없이 피부 뿐만 아니라 몸에까지 바를 수 있었다.보타닉힐 보 올인원 에센스 &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살짝 점성이 있는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스며든다. 묽은 제형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 보습도 어느 정도 채워진다. 앰플은 아침저녁 계속 발라줬더니 피부의 칙칙함이 많이 개선됐다. 워터같이 묽게 느껴지는데 바르고 나면 피부가 쫀쫀해지는 것이 느껴진다.셉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 캡슐 에센스, 보습과 브라이트닝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제품. 살짝 쫀득거리는 느낌의 제형인데, 바르고 나면 피부에 금세 스며든다. 바를 때 캡술이 톡톡 터지는 것이 느껴진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서 ‘광’이 난다.멜비타 넥타 브라이트닝 듀오 오일 & 워터, 오일과 워터의 층으로 나뤄져 있어서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미스트처럼 뿌리고 얼굴에 펴 바르면 각질층을 유연하게 만들어 각질의 각화 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특히 오메가6 성분히 다크 스팟을 완화시킨다고 하여 열심히 다스서클에 문질러줬더니 다크서클이 살짝 연해졌다.아벤느 센시티브 화이트 에센스, 바를 때는 연고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순하기 때문에 민감성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자는 얼굴에 잡티는 많이 없으나 바캉스로 인해 굉장히 칙칙해져있었는데, 매일매일 수시로 발라줬더니 피부톤이 환해졌다.뉴트로지나 딥 클린 브라이트닝 포밍 클렌저, 비타민 C와 B를 함유해 브라이트닝 효과에 탁월하다. 거품이 굉장히 크리미하게 나며 세안 후에도 얼굴 당김이 거의 없다.바닐라코 화이트닝 웨딩 슬리핑 에센스, 안에 진주캡슐이 함유돼 있다. 롤링 시에 진주가 함유된 캡슐이 깨지면서 농축된 화이트닝 에센스가 피부에 스며든다. 바르면 얼굴에 막이 씌워진 느낌이 나는데, 수분 증발 차단의 효과가 있어 피부가 다음날 훨씬 촉촉하다.트렌드이슈팀 이송이기자 songy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파니 `욱일기` 사과문, 유병재식 해석 눈길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지 연구 중"ㆍ티파니 SNS 논란, 문제의 스티커 보니… 욱일기 설정 "실수 아니다"ㆍ티파니 욱일기 논란, 팬들 지적에도 전범기 떡하니… `고의성 의혹` 번져ㆍ티파니 SNS 논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불똥…하차요구 빗발ㆍ`인기가요` 1위 현아의 고백 "모든 사람들이 나 따라 했으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