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빅스 ‘판타지’ 뮤직비디오 / 사진제공=젤리피쉬
빅스 ‘판타지’ 뮤직비디오 / 사진제공=젤리피쉬
보이그룹 빅스가 신곡 ‘판타지’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빅스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의 타이틀 곡 ‘판타지(Fantas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빅스는 콘셉트돌 선두주자다운 독특한 구성과 현대무용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 아름다우면서도 파격적 안무,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두루 만족시키며 역대급 버전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하데스’의 타이틀곡 ‘판타지’ 뮤직비디오는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작품이자 지난 4월 공개된 첫 번째 작품 타이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와 연계돼 눈길을 끈다.

각 편마다 독특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향해 흘러가고 있다. 연내에 완성될 완결판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판타지’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암흑세계로 들어가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사랑의 묘약을 찾으러 가는 과정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됐으며 ‘빅스 2016 컨셉션’에 대한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웅장한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강렬한 안무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판타지’의 안무는 세련된 동작과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유명한 세계적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Keone&Mariel Madrid)가 참여해 빅스의 다크 섹시미를 극대화했다.

‘판타지’로 화려하게 돌아온 빅스는 오는 16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부터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 선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