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청춘시대’ 박은빈이 시청자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박은빈 배우가 직접 들려주는 ‘청춘시대’를 꼭 봐야하는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역대급 모태솔로 캐릭터를 만나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박은빈의 사랑스러운 영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영상 메시지는 촬영 대기 시간 소속사의 카메라를 바라보던 박은빈이 직접 자청해 만들어졌다는 후문. 박은빈은 카메라가 켜지자 마자, “지금 촬영 대기 중인데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영상을 귀엽게 시작했다.

이어 박은빈은 “너무 더운 촬영 현장,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촬영 하고 있습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공감을 통한 소통이란 무엇인지, 소통을 통한 공감은 우리에게 어떤 힘을 주는지 생각하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드라마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지원 캐릭터에 대한 솔직한 소감도 밝혔다. 박은빈은 “그 어느때보다 에너지를 쏟으며 촬영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들기도 하지만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재밌게 봐주셔요. 고단한 일상 속에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실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송지원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긍정에너지를 받아 가실 수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박은빈은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춤을 추는 것은 물론 소개팅에서 매 번 차여 우울해 어쩔 줄 몰라 하고, 음담패설을 쉼 없이 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박은빈에게 ‘재발견’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것.

박은빈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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