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일 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서에는 유망 수출기업을 확충하고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우선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R&D 자금 지원 등을 협업하고,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신성장산업 중심의 중소·벤처기업을 키운다는 내용과 함께 담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수출기업 그린광학에서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서 청주 북부시장을 찾아 장보기행사, 시장상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도가 6대 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하는데 중소기업청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