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스테파니 리/사진제공=SBS
스테파니 리/사진제공=SBS
스테파니 리가 ‘끝사랑’에 등장한다.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끝사랑’)에 스테파니 리가 전격 출연해 김희애와 곽시양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끝사랑’ 4회분에서는 캐나다 한인재벌가의 외동딸로 신이 내린 몸매, 그리고 수려한 영어 발음을 자랑하는 모델 지선역의 스테파니 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지선은 준우(곽시양 )의 캐나다 유학시절 당시 만나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그가 만들어준 따뜻한 밥에 위로를 받으며 준우와 사귀기까지 했다. 그러다 부모를 잃은 뒤 준우마저 서울로 떠나자 혼자가 된 그녀는 이번에 그를 찾아 서울로 오게 되는 설정이다.

무엇보다도 지선의 강한 집착 때문에 준우는 큰 고민이 됨은 물론, 방송사 드라마PD 민주(김희애)와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파장을 몰고 올 예정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실제 베테랑 모델인 스테파니 리씨가 이번에도 극중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게 되고, 특히 주인공들과도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갈 예정”이라며 “‘용팔이’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그녀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끝사랑’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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