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i30 후속 이미지를 공개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3세대를 맞이한 i30의 개발명은 'PD'다. 외관은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직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한다.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 안개등을 비롯한 전면부 구성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반떼와 유사한 형태다.

동력계는 다운사이징 1.4ℓ 가솔린 터보를 더한다. 그러나 1.6ℓ 가솔린, 디젤이 주력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고성능 N버전의 성능도 일부 알려졌다. 2.0ℓ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264마력(PS), 최대 31.5㎏·m의 토크를 발휘한다. 앞바퀴를 굴리며 4륜구동 출시도 검토중이다. 최고시속은 250㎞에서 제한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새 차를 내달 7일 공개하고 올 9월 열릴 파리모터쇼를 통해 실차를 선보인다. 국내엔 내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i30 후속으로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노린다. 해당 시장의 강자였던 폭스바겐 골프가 판매 중지로 생긴 틈새를 i30로 메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i30 후속으로 해치백 재건 노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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