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맞춤형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54개국과 FTA를 체결했지만 FTA 체결 국가에 따라 원산지 결정 기준이 달라 중소기업이 수출시장 개척 등에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FTA 실무역량을 높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관세법인과 협력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FTA 1대1 교육’과 ‘2박 3일 집합교육’으로 구분돼 있다. ‘FTA 1대1 교육’은 중소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관세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박 3일 집합교육’은 광주, 강원, 안산, 대전 등 권역별로 11월까지 8회 실시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