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는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고 편의사양을 보강해 2012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품성 개선모델로 출시될 예정인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뉴 QX60의 디자인은 인피니티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측면 유리에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라스를 적용해 풍절음 유입을 최소화하고 주행 중 노면에서 올라오는 타이어 소음을 줄여 정숙성,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뒤범퍼 아래 센서를 부착해 센서 하단으로 발을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으로 트렁크 문을 열 수 있는 핸즈 프리 파워 리어 게이트 기능을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6천290만원이다.

사전계약 기간에 한해서 기존 모델 가격인 6천2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강렬한 디자인, 차별화된 감성, 첨단 편의ㆍ안전사양을 갖춘 뉴 QX60은 수입 SUV 시장에 한 획을 그을 인피니티 야심작"이라며 "QX60을 필두로 QX 라인업을 부흥시켜 브랜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