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다음 달 OPEC 임시총회, 과연 감산에 합의할 수 있나? Q > OPEC 사무총장, OPEC 임시총회 소집국제유가는 작년 12월 초 감산에 실패하면서 40달러가 붕괴되었고 올해 2월 초 26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산유국과 원자재 수출국의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후 국제유가는 26달러를 기점으로 최근 50달러선까지 회복되었지만 최근 유가의 공급과잉 문제가 재발생하면서 40달러 선이 붕괴되었으며 파이널 드로(final draw)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OPEC 임시총회에서 결정될 국제유가의 향방에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Q > 파이널 드로(final draw), 버틸 수 있는 최후 방어파이널 드로(final draw)는 재테크 변수에서 마지노선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한다. 파이널 드로 현상은 체리피킹과는 다르게 차트상의 저점도 깨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과 국내증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Q > 세계경제 D공포, 뉴 앱노멀 시대 전개현재 원유 수출국 중 베네수엘라는 최악의 경제상황에 진입해 긴급 OPEC 회의를 요청했으며, 중동 산유국의 국부펀드 투자청은 마진 콜을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브릭스 용어는 사라질 운명이며, 세계경제에는 `D`공포, 뉴 앱노멀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Q > OPEC, 유가에 따라 채권과 채무국 변화사우디아라비아는 고유가 시 국부펀드 형태로 해외투자가 급증하며, 저유가 시 국부펀드가 `마진 콜`에서 `디레버리지` 상태로 변화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선진국 자산이 안전성을 보장하지 못하게 되자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간인 국내에 사우디의 쉘터(shelter) 자금이 다량 유입되었다. 이 자금이 유가하락과 함께 유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40원까지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Q > 現 OPEC 산유쿼터 하루 3000만 배럴현재 중동 산유국들은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재정지출 계획이 단행되지 못하고 있어 재원 마련이 어려운 상태이다. 때문에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공급량을 줄일 수 없는 것이다. 현재 OPEC의 산유쿼터의 하루 실제 생산량은 3,340만 배럴에 달하며, 경제제재조치가 해제된 이란의 원유생산은 하루에 400만 배럴에 육박하고 있다.Q > 원유 수요의 가격탄력성, 탄력적 변화현재 셰일가스 등 대체 에너지 개발 확산이 활발해지고 있어 비OPEC 국가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유수요의 가격탄력성은 탄력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가격탄력성이 탄력적으로 변할 경우 감산폭 보다 가격상승폭이 낮기 때문에 유가 감산국의 상황만 악화된다.Q > 시장수급 상황, 원유공급 누적적 적체현재 원유의 수급 상황은 공급 누적으로 인해 적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공급이 소폭 증가하더라도 국제유가는 하락하게 된다. 게임이론상 OPEC 회원국 모두 감산하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특정 국가만 감산할 경우 감산국가만 자충수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모든 회원국이 감산합의에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Q > OPEC, 대표적인 시장 카르텔 상징OPEC은 시장경제의 대표적인 카르텔이며 이는 불공정 행위에 해당된다. 불공정 행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참여자 간의 결속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원유수요의 탄력적 변화로 인해 카르텔의 유용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회원국 간의 결속력 약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IT로 프론티어를 개척해 기존공간을 파괴시키는 형태로 발전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 흐름을 조정하기 위한 OPEC의 결속력은 강해지지 않을 것이며, 젤리형 혹은 느스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양경식ksyang@wowtv.co.kr[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 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자양궁 기보배 갈수록 ‘옹호론’ 확산...누리꾼 “누가 더 미개한가요?”ㆍ전기요금 누진제 ‘아이들 덥다고’ 막 틀면 지옥 구경...“꿀잠은 불가능”ㆍ온유 이진아 ‘듣는 순간 쏙~’ 명품 노래 물씬 “안들으면 후회”ㆍ여자양궁 기보배, 임지연과 찰칵 `눈부시네`ㆍ정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요지부동 “요금폭탄 과장..잘 쓰면 된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