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SBS ‘사랑이 오네요’ / 사진제공=SBS ‘사랑이 오네요’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자신의 과거를 아는 공다임을 상대로 회유 작전에 돌입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에서 상호(이훈 )는 나 회장(박근형)으로부터 “항상 자기 주변을 돌아보는 습관을 들여라”라는 핀잔을 듣는다.

상호는 나 회장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아보던 중 해인(공다임)이 양파 음료 피해자 장 과장의 유가족과 접촉하면서 일기장을 전달 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는다. 해인이 유가족의 억울한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진상 조사를 펼치고 있다는 말을 전달 받고 상호는 해인을 조용히 불러낸다.

상호는 해인을 한 오피스텔로 데려간다. 잘 꾸며진 오피스텔에 해인을 데려간 상호는 “이제 네 방이니 언제든 써라” 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용카드로 사고 싶은 것을 맘껏 사라고 한다. 상호는 독립해서 홀로 사는 법을 배우고 유학도 고민해 보라며 해인을 회유한다. 해인은 “제가 여기저기 소문이라도 낼까 봐 두려우신가 보다? 본부장님과 사적으로 엮이는 것 정말 싫다”라며 카드를 뿌리친다.

상호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의심하던 다희는 상호를 뒤쫓다가 해인과 상호가 한 오피스텔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오해한다. 오피스텔의 경비에게 상호의 사진을 보여주며 사례를 해줄 테니 상호가 오피스텔에 올 때 전화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비리와 과거사를 감추기 위한 상호의 협박과 회유 작전이 과연 해인에게 어떤 악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사랑이 오네요’ 36회는 10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고, 11일은 올림픽중계로 결방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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