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채권형 펀드에 6조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된 반면 주식형 펀드에서는 4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DB>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연초 이후 이달 5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제외한 펀드 유형별 자금 유출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 펀드에 가장 많은 5조 1,056억원이 순유입됐고 같은 기간 해외 채권형 펀드에는 7,601억원이 몰리면서 전체 채권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5조 8,657억원에 이르렀다.그다음으로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1조 2,544억원), 국내부동산형 펀드(652억원) 순으로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같은 기간 나머지 유형의 펀드는 모두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조 2,678억원이 순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243억원이 빠져나갔다.특히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는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주식의 기대수익률과 국채 수익률의 차이인 `일드 갭(Yield Gap)`도 커져 최근 코스피와 국채 3년물 사이의 일드 갭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8.8%p까지 커w진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개별 상품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코리아단기채권자 1[채권]_Ci의 설정액이 7,560억원 증가,올들어 가장 많은 투자금을 쓸어담았다.이어 한화단기국공채(채권) 종류C(6,521억원), 한국투자e단기채(채권)(C)(6,472억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자 1(채권)종류A(5,918억원)에 각각 5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억 담겼던’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일부 공무원 떨고 있다?ㆍ‘댄서킴’ 김기수, 확 달라진 근황 공개…아이돌 뺨치는 꽃미모ㆍ전기요금 폭탄 불구 정부는 ‘나몰라라’...서민들만 죽는다?ㆍ200m 예선탈락 박태환, 29위 최하위 수모…“물 밖으로 못 나오겠더라” 울먹ㆍ신승환, 16화만에 드라마 ‘몬스터’ 재등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