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다목적 특수차 유니목이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이 뽑은 '2016 올해의 크로스-컨트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독일 오프로드 매거진은 1982년부터 매년 독자 투표로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를 정한다. 올해는 126개 차를 대상으로 12개 부문에 대해 8만85,080명의 독자가 참여하였다. 유니목은 특수목적차 부문에서 43.3%의 득표율로 12년 연속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니목이란 이름은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엔진을 얹은 장비를 뜻하는 독일어(UNIversal-MOtor-Gerät)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었다. 이름 그대로 라인업은 장비 장착 전용 차 유니목 UGE와 오프로드 전용 차량인 유니목 UHE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도로관리나 제설, 터널관리용 특수차로 주로 쓰인다.

벤츠 유니목, 2016 올해의 크로스 컨트리 선정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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