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7월30일부터 열흘간 말라위의 살리마, 릴롱궤에서 청소년 교육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살리마엔 2013년 보건센터, 릴롱궤엔 2014년 학교를 봉사단이 각각 건립한 바 있다.

봉사단은 국내외 법인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25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봉사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여름휴가 대신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해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청소년 교육지원(환경개선, 교육봉사, 가정방문 등), 봉고트럭을 활용한 의료 및 교육지원(이동클리닉, 도서관, 영상관 등),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우기철 폭우 피해가정 지원 등)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아차의 노력"이라며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아프리카 말라위에 임직원 봉사단 파견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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