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독일과의 리우 올림픽 2차전을 3-3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은 남은 맥시코전을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손흥민은 이날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2차전을 3-3으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독일과 맞붙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틴 것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멕시코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에 골을 먹어 어려움이 생겼다. 이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연히 멕시코에 이겨서 8강에 올라가 편안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 승리를 향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독일과의 경기에 소감에 대해 "승리해서 좋은 기억 남기면 좋았을 텐데 100% 만족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우리 팀과 독일 모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공격수 율리안 브란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에 "브란트는 레버쿠젠에서 오랫동안 친했던 선수다. 안부 인사를 했고 오늘 경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대화했다"면서 "함부르크 출신인 호르스트 흐르베슈 감독과도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맥시코와 C조 3차전을 갖는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양주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배짱영업 계속하더니 결국ㆍ박태환 스승 노민상, “4년을 해도 안 되는데..” 결승좌절에 한숨ㆍ2016 아시아송페스티벌, 엑소-세븐틴-트와이스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 출동ㆍ‘섹션’ 김국진, 직접 전한 열애소식 “강수지와 첫 키스는‥”ㆍ‘40억’ 로또1등에 가족관계 산산조각…“패륜아들 고발한다” 母 시위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