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한 청취자의 사연에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8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청소년 청취자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청취자는 전화를 통해 “길을 가던 중 지갑을 잃어버려 10만원을 빌려달라고 말한 아저씨에게 돈을 빌려줬다. 알고보니 사기였다”며 “잔돈 6천원까지 가져갔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말했다.이에 단단히 화가 난 박명수는 “이 시대 아재로써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좋은 아저씨가 있다는 걸 보여 주겠다”라며 사비로 청취자에게 대신 돈을 돌려주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어 박명수는 “요즘 다 어려운데 청소년을 상대로 그런 사기를 치냐”면서 “그래도 베푼대로 돌아올거다”라고 청취자를 위로했다.특히 박명수는 “방송 중에 욕을 할 순 없고 중심을 잡아야겠다”고 말해 화를 내며 진심으로 청취자를 걱정해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트렌드연예팀 탁영재기자 ta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양주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배짱영업 계속하더니 결국ㆍ박태환 스승 노민상, “4년을 해도 안 되는데..” 결승좌절에 한숨ㆍ2016 아시아송페스티벌, 엑소-세븐틴-트와이스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 출동ㆍ‘섹션’ 김국진, 직접 전한 열애소식 “강수지와 첫 키스는‥”ㆍ‘40억’ 로또1등에 가족관계 산산조각…“패륜아들 고발한다” 母 시위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