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유지태와 내연 관계?..전도연 '충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전도연이 유지태와 나나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이정효, 연출 한상운)에서는 뇌물수수 혐의를 벗은 태준(유지태)의 모습이 담겼다.

모든 일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으나, 방송 말미 반전이 고개를 들었다. 경찰이 혜경(전도연)을 찾아 태준과 내연관계에 있었던 여성에 대해 언급한 것.

경찰은 혜경에게 “여성 이름은 알아냈는데, 이태준 검사 주변에는 없는 사람이다. 혹시 김지영이란 사람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었다.

혜경은 놀랐다. 최근 단의 과거 이름이 ‘김지영’이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 가까스로 표정을 숨기고 “그런 사람 모른다”고 잡아뗐다.

혜경은 무죄를 받고 파티를 열어 가족, 지인들과 인사하는 태준을 바라보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단은 혜경에게 “그간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혜경 역시 미소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계속 호흡을 맞춰 일하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이 돈독해졌다.

때문에 단이 태준과 내연 관계인 여성이라는 말에 혜경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굿와이프’. 일터로 돌아온 태준, 그리고 단의 정체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향후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