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자사 차량 8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일부 모델에서 차문의 도어래치에 결함이 발견됐다며 부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76만6682대, 멕시코에서 6만1371대에 이른다. 차종은 C맥스, 이스케이프, 포커스(2013~2015년형)와 링컨, 무스탱, 트랜짓커넥트(2015년형)다.

이번 리콜로 약 2억700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포드는 전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