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업텐션/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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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강한 걸그룹에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그룹 업텐션이 돌아왔다.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네 번째 미니음반이다. 이번에는 한여름에 나오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청량감 넘치는 곡을 준비했다.

업텐션은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4월 내놓은 ‘나한테만 집중해’ 이후 약 4개월 만에 또 신보를 내놨다. 네 번째 미니음반 ‘섬머 고!(Summer go!)’에는 타이틀곡 ‘오늘이 딱이야’를 비롯해 ‘예뻐’ ‘오아시스’ ‘매직’ ‘행운이 되어줘’ 등 총 5곡이 담겨있다.

쿤은 “이번 음반은 전체적으로 밝고 청량감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여름에 듣기 좋은 신나는 곡들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업텐션/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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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오늘이 딱이야’는 팝 댄스 장르의 경쾌한 브라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업텐션은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종횡무진할 예정이다.

한여름 가요계는 ‘섹시’를 앞세운 걸그룹이 강세를 보인다. 업텐션은 틈새시장을 노렸다.

고결과 규진 등은 “여름에 강한 걸그룹을 이겨보겠다”며 “청량한 매력의 샤오와 걸그룹만큼 출중한 외모를 지닌 우신 등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쉼 없이 달려왔지만 힘들지는 않다. 팬들의 성원과 높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업텐션/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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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은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선 1집부터 3집은 멋있게 잘 맞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이번에는 즐겁고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우신은 “모든 멤버들이 욕심이 있고, 목표점이 있다”며 “올라갈 길이 높기 때문에 계속 달릴 것이다. 대중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업텐션은 오는 5일 0시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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