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오마베’ / 사진제공=SBS ‘오마베’
SBS ‘오마베’ / 사진제공=SBS ‘오마베’
‘오마베’ 서우가 위험에 빠진 라율을 구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혹독한 여름 캠핑을 보내는 라둥이네와 서우네 가족의 치열한 생존기가 방송된다.

드디어 덕적도에서 맞이하는 꿀맛 같은 첫 저녁식사 시간이 찾아왔다. 아빠 백도빈은 그간 쌓아온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요리의 속도가 너무 느렸다. 옆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음식 재료에 손을 댈 정도였다.

하지만 완성된 식사는 ‘우럭탕수’·‘풋팟뽕커리’ 등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메뉴로, 뷔페를 연상케 했다. 백 집사의 요리를 처음 맛본 먹방 요정 라둥이는 그야말로 두 눈이 휘둥그레져 숟가락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돈독해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의 딸 라율이가 무리에서 벗어나 백사장에 홀로 남겨졌고, 엄마를 외치며 울고 있는 모습을 정시아 딸 서우가 발견했다.

서우는 라율이를 발견하자마자 어른인 슈에 쏜살같이 달려가 라율이의 상황을 설명한 뒤, 뛰어가서 데려오는 기지를 뽐냈다. 라율이는 울음을 멈췄고 서우를 구세주처럼 여기기 시작했다. 그런 탓인지 서우가 선물해준 구두를 여행 내내 벗지 않아 발이 퉁퉁 부어오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들의 덕적도 생존기기가 담긴 ‘오마베’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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