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좋은 사람’ / 사진제공=MBC ‘좋은 사람’
MBC ‘좋은 사람’ / 사진제공=MBC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장재호의 불안한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에서 한 여자만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홍수혁(장재호)이 끝이 보이는 슬픈 로맨스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수혁은 윤정원(우희진)이 파 놓은 함정에 걸려 그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복수를 꿈꾸는 윤정원의 덫. 자신의 마음을 거부하던 윤정원이 마음을 바꾸자 이에 반색, 비밀 연애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간 안타까운 직진 로맨스를 펼쳤던 홍수혁이 앞이 훤히 보이는 슬픈 러브라인을 이어가자 시청자의 애처로움은 배가 된 상황. 복수의 발판으로 이용된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된 후, 그의 심경 변화가 어떨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장재호의 연기도 동시에 빛을 발하고 있다. 신인 배우로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홍수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 직진 로맨스를 호연하고 있는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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