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베스티 유지/사진=텐아시아DB
베스티 유지/사진=텐아시아DB
걸그룹 베스티 유지가 눈물을 글썽였다. ‘걸스피릿’에서 1위를 차지하고, “난생 처음 1위를 해본다”고 벅찬 표정을 지었다.

유지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을 통해 B조 경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헤브 낫싱(I Have Nothing)’을 선곡, 힘 있고 출중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시종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휩쓴 유지는 패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02점을 획득했다. 당당히 B조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JTBC ‘걸스피릿’ 유지 / 사진=방송화면 캡처
JTBC ‘걸스피릿’ 유지 / 사진=방송화면 캡처
그는 텐아시아에 “예상하지 못한 1위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난생 처음 1위라는 걸 해서 좋았다. 녹화를 마친 후에도 며칠 동안 싱글벙글 웃고 다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는 또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무대 위, 관객들 앞에서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걸스피릿’은 걸그룹 멤버들이 가창력을 뽐내는 경합 프로그램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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