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아빠본색’/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사진제공=채널A
개그맨 조세호가 “김흥국 때문에 먹고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3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흥국이 자신이 광고 하는 한 기업의 팬 싸인회 행사장에 딸 김주현과 참석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흥국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주현이가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왔지만, 자신의 바쁜 스케줄 탓에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아빠의 스케줄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던 것. 이날 행사장에는 개그맨 조세호도 참석했다. 조세호는 주현이와의 첫 만남에서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김흥국이 주현이에게 “(조세호) 요즘 엄청 떴다”고 말하자 조세호는 “아버지(김흥국) 때문에 먹고 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팬싸인회에서 김흥국의 인기를 실감한 듯 흐뭇한 모습으로 아빠를 한참 바라보던 주현은 자신도 싸인회 줄에 섰다. 주현은 “아빠 싸인 처음 받는다”고 말했고, 김흥국은 “우리 딸 고맙다”고 감격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현은 “가족이 아니라 팬 입장이었다. 색다르고 좋았다” 고 고백했다.

‘아빠본색’은 오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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