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진섭이 OST를 통해 ‘발라드 전설’의 면모를 보여준다.변진섭은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극중 주인공 강지유(소이현 분)을 향한 유강우(오민석 분)의 애달픈 심경을 그린 OST 수록곡 ‘내가 미안해’를 가창해 2일 발표했다.‘내가 미안해’는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잔잔한 피아노가 돋보이는 초반부를 넘어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는 스트링 선율의 조화가 돋보인다. 곡이 흐를수록 호소력 짙은 변진섭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가 탄탄하게 느껴진다.변진섭 만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목소리가 곡 흐름에 감수성을 극대화시키며 대한민국 발라드 가수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변진섭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내가 미안해’는 작곡팀 빨간양말(임동균, 어한중)이 곡을 썼다. 빨간양말은 ‘닥터진’ OST 김재중의 ‘살아도 꿈인 것처럼’을 비롯해 ‘기황후’(나비에게-지창욱), ‘연애의 발견’(너무 보고 싶어-어쿠스틱 콜라보), ‘미스터백’(널 사랑한 시간에-XIA)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드라마 OST를 선보인 실력파 작곡팀으로 통한다.1980년대 ‘발라드 레전드’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남성 솔로 가수의 역사에 획을 그은 가수다. 2015년 12월 발매한 ‘타임리스’ 앨범을 팬들의 요청으로 22년 만에 LP 발매를 기획한 변진섭은 오는 9~10월께 1000장 선착순 한정판매 할 계획으로 현재 외국에서 작업 중이다.한편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아직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강지유(소이현 분)이 옛 연인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차차 마음을 열어가며 주변 인물들의 긴박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 관심아 고조되고 있다.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2 변진섭의 ‘내가 미안해’는 2일 0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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