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국내 면세점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1일 통계청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면세점 전체 판매액은 1년 전보다 94.1% 늘었다. 지난해 6월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면세점 판매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8% 감소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면세점 매출 증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