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조영구가 김구라에게 혼나면 기분이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다음팟TV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3에서 김구라는 ‘트루 심(心) 스토리’를 주제로 마음의 병에 관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경정신과의사 송형석, 방송인 조영구,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난 김구라가 나한테 막말을 하면 기분이 좋다. 그런데 말을 안 하고 날 혼내지 않으면 불안하다”며 “김구라가 화를 내도 기분이 안 나쁘면 이상한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송형석 원장은 “둘째들은 대개 질투심 많고, 체제에 반항적이다. 집안에서 둘째인 김구라는 장악을 하고 싶어한다”며 “반면, 조영구는 자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분 좋아지길 원한다. 내가 도드라지지 않아도 여길 잘 돌아가게 하는 평화주의자”라고 분석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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