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국도 59호선 강원 평창군 진부면 막동∼수항 구간 3.38㎞가 26일 조기 개통한다. 교통안전사고예방과 휴가철 평창·정선 방문객 편의를 위해서다.

총사업비 449억 원을 들여 2011년 5월 착공한 막동∼마평 간 4.33㎞ 도로건설공사 구간이다. 2차로, 폭 11m로 건설됐다. 조기 개통으로 운행 거리는 5.3㎞에서 3.8㎞로, 운행시간은 6분에서 3.3분으로 각각 단축됐다. 나머지 수항∼마평 구간 0.95㎞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5일 "완공되면 접근도로망(정선 알파인 경기장) 구축으로 2018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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